이용섭 "선거패배, 그냥 넘어가면 '빅뱅' 올수도"

이용섭 "선거패배, 그냥 넘어가면 '빅뱅' 올수도"

양영권 기자
2010.10.28 13:43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한 데 대해 28일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의례적인 발언으로 넘어가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전혀 예측하지 못한 빅뱅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대지진과 같은 큰 재해가 오기 전에는 사전에 조그맣더라도 반드시 예고를 한다. 광주에서 이러한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경고가 수차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도 그렇고 7·28 재·보궐 선거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단순하게 후보자 공천을 잘못했다고 볼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의 패배는 광주시민들의 이타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얘기"라며 "이 변화를 깨닫는 사람들이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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