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김선동 당선자 프로필

[4·27재보선]김선동 당선자 프로필

양영권 기자
2011.04.27 23:17

오랫동안 노동 현장을 지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 온 '현장형' 활동가. 2006년 민주노총 전남 동부지협지구 조지국장 신분으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 투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때문에 전남 동부권 일대 노동계에서는 전설로 회자되기도 하는 인물이다.

대학에 입학한 뒤 미 문화원 점거 투쟁으로 구속된 뒤 결국 제적됐다. 이후 울산과 광주 등지의 대기업 공장 하청업체 노동자로 취업해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정치는 1997년 군 제대와 함께 당시 대통령 선거에 '국민승리 21' 후보로 출마한 현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의 선거를 도우면서 입문했다. 이후 2000년 민주노동당이 창당하자 광주시지부 조직국장을 맡았다.

김 당선자는 홈페이지에 "열여덟, 김구선생을 통해 처음 우리 역사의 비틀림을 인식했고, 스물 둘, 광주학살의 진실을 알고 일신과 가문의 영광을 잠시 미룰 수밖에 없었고, 스물 넷, 그는 노동자가 되었다"라고 자신의 약력을 설명했다.

이어 "서른 둘, 우리나라의 초기 진보정당 운동에 뛰어들었고, 마흔, 국회의원 10명이 속한 제3야당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제 호남 지역 최초의 진보정당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을 한 줄 보태게 됐다.

△전남 고흥(44) △순천고 △고려대 중퇴 △현대중공업·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비정규직 근무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조직국장·전남도당 위원장·집권전략위원·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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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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