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최창식 당선자 "서울 중구 명품도시로"

[4·27 재보선]최창식 당선자 "서울 중구 명품도시로"

최석환 기자
2011.04.28 01:56

51.30% 득표해 재선거 승리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는 27일 "부족한 저를 선택해 준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침체된 중구를 명품도시 중구로 바꾸라는 주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이날 실시된 재선거에서 51.30%를 득표해 48.69%를 얻은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누르고 중구청장으로 확정됐다.

최 당선자는 선거 승리 요인에 대해 "명품중구로의 발전욕구와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에 대한 기대가 부합됐기 때문"이라고 자평한 뒤 "선거기간 중 주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생 공직생활만 하다 처음으로 선거에 뛰어들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 시간들이 가장 힘들었다"며 "선거를 통해 분열된 중구 주민을 하나로 화합시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또한 "여당과 야당을 떠나 오직 중구발전만을 생각하는 합리적인 화합을 추구하겠다"면서도 "중구의 문화유산,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재산권이 최대한 보호되는 중구 개발을 도모하겠다"고 구정 추진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정책수립부터 사후평가까지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에 의한 구정을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인간중심의 미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자는 195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30여년간 서울시의 토목?건축 업무를 맡아 청계천 복원과 서울광장 조성, 뉴타운사업 등을 주도했다. 1977년 기술고시에 합격했으며 서울시에서 지하철건설본부장, 건설안전본부장, 뉴타운 사업본부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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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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