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고 해결 가장 시급…부자감세 철회, 전월세상한제법도 통과"

신임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박영선 의원은 24일 "민주당이 6월 국회에서 반드시 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며 △법인세를 포함한 부자감세 철회 △전월세상한제법 통과 △반값 등록금 대책 마련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처음으로 참석, 인사말을 통해 "물가와 전세난, 대학등록금 문제 등 우선 민생고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서민들이 과일·고기·곡류 등 먹을 것은 줄이고 술 소비는 늘었다고 한다. 정말 충격적이다"라며 "서민들의 기본적인 의·식·주 유지가 힘들어지는 상황인데도 MB정부는 부자감세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서민의 고통과 그 절박성을 이제는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진보적 성장의 의미는 지금까지 MB정부가 추구해 온 외형적 성장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서민과 중산층에 혜택이 돌아가는 성장, 복지가 성장의 한 축이 되는 성장을 의미한다"며 "민주당이 서민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위의장으로서 가장 먼저 떠올린 단어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라며 "흐르는 물처럼 낮은 곳으로 임해서 국민을 받드는 정책이 민주당의 최고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