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정봉주 출석 연기 묵살은 정치공작”

원혜영 “정봉주 출석 연기 묵살은 정치공작”

김세관 기자
2011.12.23 10:09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의 수감연기 요구와 관련, “26일 오후 1시까지 출두하겠다는 정 전 의원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치 공작으로 간주할 수 밖 에 없다”고 말했다.

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입감 요청일을 정부당국에서 받아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혜영 대표는 “오늘 아침 정 전 의원에게 전화가 와 26일 오후 1시까지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것을 당이 조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원 대표는 “얼마 전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도 몇 일간의 출두 유예를 요청해 당국에서 받아 들였다”며 “민주통합당도 정봉주 전 의원 입감을 관례대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번 판결과 수감이 재판의 정당한 결과로서가 아니라 정부의 비리와 문제에 대한 국민적 설득력이 큰 호소를 하는 정봉주 전 의원과 ‘나꼼수’를 봉쇄하기 위한 정치 공작으로 간주할 수 밖 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22일 밤 11시경 변호인을 통해 26일 오후1시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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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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