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허준영 "김종훈 전 본부장은 비례대표로 가야"

강남을 허준영 "김종훈 전 본부장은 비례대표로 가야"

뉴스1 제공
2012.02.22 18:12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22일 자신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전략공천이 거론되는 데대해 "김 전 본부장 같은 전문가는 지역구보다는 비례대표로 추천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허 전 청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서울지역 공천 면접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일을 하는 데는 외교관의 전문성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총선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슈라는 프레임에 집중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전체적인 큰 틀에서 (선거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5년 경찰청장을 그만둔 뒤 정치를 잘못하면 나라가 큰일 나겠다 싶어서 지금 7년째 도전하고 있다"며 "30년간 외교, 치안, 철도 분야에서 일하면서 국민을 생각했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만장일치로 통과하는 등 다른 후보들에 견주어 청렴성에서 앞선다"며 "정치에 대한 열정과 열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 전 청장은 이날 면접장에 '글로법 복지, 만점 치안' 등의 구호가 쓰인 하얀 조끼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복장에 대해 "이런걸 대자보가 아니라 '몸자보'라고 한다"며 "국민들이 한눈에 보기 쉽게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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