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여론조사보니...종로 '엎치락 뒤치락' 부산사상 문재인 앞서

3개 여론조사보니...종로 '엎치락 뒤치락' 부산사상 문재인 앞서

뉴스1 제공
2012.03.07 08:50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7일 4·11 총선의 빅매치가 이뤄지는 서울 종로와 부산 사상 등에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종로의 경우 여론조사마다 격차가 달라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사상은 야권이 크게 앞섰다.

먼저 동아일보가 5,6일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빅매치 지역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4선인 정세균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6선인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을 7.5% 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정 전 대표는 31.8%, 홍 의원은 24.3%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 만같은 기간 실시된 중앙일보와 여론조사전문기관 앰브레인의 여론조사에서는 서울 종로의 경우 홍사덕 의원이 32.7%, 정세균 전 대표가 32.0%를 기록해 불과 0.7% 포인트 차에 불과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한겨레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43.0%를 얻어 32.3%를 얻은 정 전 대표를 7% 가량 앞섰다.

두 후보가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향배를 가늠하기 어려운 판세가 전개되고 있는 셈이다.

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대 20대 정치신인의 격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산 사상의 경우 동아일보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46.1%,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가 23.8%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 후보의 격차는 무려 22.3% 포인트로, 총선을 한달여 남겨둔 지금 문 고문이 손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는 중앙일보 역시 비슷하게 나타나 손 후보가 25.1%, 문 고문이 44.5%로, 문 고문이 큰 격차로 리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상당의 경우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가 43.3%의 지지를 얻어 이 지역에서 3선한 홍재형 민주통합당 국회부의장(31.3%)을 12.0%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밖에 중앙일보는 여권의 '잠룡'인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재공천된 서울 동작구을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민주당 후보로 이계안 전 의원이 나설시엔 정 전 대표가 37.5%, 이 전 의원이 35.7%를, 민주당 후보로 허동준 지역위원장이 나설 경우엔 정 전 대표가 43.0%, 허 위원장이 26.9%를 각각 기록, 정 전 대표가 모두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

또 한겨레신문이 실시한 조사에서 서울 서대문구갑의 경우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가 46.1%, 우상호 민주통합당 후보가 33.9%로 조사됐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도 김영선 새누리당 후보가 41.2%, 김현미 민주통합당 후보가 37.8%를 각각 기록 모두 새누리당이 앞섰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각 언론사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달라 신문이 '아전인수식' 여론조사를 하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제기하고 있다. 실제 보수신문은 야권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고 진보신문은 여권에 유리하다는 판세분석을 내놓고 있어서이다. 이를 통해 각자 보수층, 진보층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해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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