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재오의 경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하라"

[동영상] 이재오의 경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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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2:25

(서울=News1) 정윤경 기자

'친이계 좌장'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당에 공정한 공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9시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여 년간 고난의 야당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당에 대한 불신과 회의를 가져본 적이 없다"며 "현재 당의 공천이 가까이는 4월 선거와 멀리는 12월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되어 충심어린 고언을 드리고자 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현재 야당이 벌이고 있는 국책사업 전반에 대한 뒤집기 공약을 보면서 당은 튼튼하게 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당은 언론의 지적대로 감정적, 보복적 공천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재상 과중의 글귀를 인용, 공정한 공천을 당부했다.

인용된 글귀는 '바다는 아주 작은 물줄기조차 모두 받아들였기에 깊은 창해를 이룰 수 있었다'(海不讓水 故 能成其大), '산은 한 줌의 토석조차 사양하지 않았기에 거대한 태산이 될 수 있었다'(山不讓土石 故 能成其高), '현명한 군주는 어떤 사람도 싫어하지 않고 물리치지 않았기에 수많은 대중을 이끌 수 있었다'(明主不厭人 故 能成其衆)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이 의원은 '당이 공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최종 입장은 공천이 다 마무리 되고 난 다음에 결졍하겠다"고 답했다.

'친이계 의원들의 탈당 논의'에 대해서는 "당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한다면 그런 일(탈당)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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