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 후보 천호선, 이재오 맹추격

야권단일 후보 천호선, 이재오 맹추격

유현욱 기자
2012.03.20 09:40

[동아일보 여론조사]격차 4.5%포인트로 좁혀…김종훈(39.2%)>정동영(30.5%)

야권 단일 후보인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4선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을 맹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을에서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아일보가 야권단일화 성사직후인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은평을에서 이재오 의원은 37.3%,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은 32.8%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4.5%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을 '정권 심판론'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41.8%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바라는 응답자 29.9%를 크게 웃돌았다. 격차 축소는 야권연대에 따른 후보단일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남을에서는 새누리당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39.2%의 지지를 얻어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30.5%)을 8.7%포인트 앞섰다. 인지도에서 정 상임고문(92.2%)은 김 전 본부장(65.6%)을 크게 앞섰지만, 호감도가 김 전 본부장(47.2%)의 절반 정도(24.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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