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거전 이틀째… 제주 찍고 광주·전북·대전·충북 '남행'

박근혜, 선거전 이틀째… 제주 찍고 광주·전북·대전·충북 '남행'

뉴스1 제공
2012.03.30 06:36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4·11총선을 12일 앞두고제주·호남·충북 등 새누리당 약세지역을 관통하는 '남행'에 나선다.

29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틀째인 30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 노형로터리에서 열리는 현경대 제주갑, 강기용 서귀포 후보의 합동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새누리당은 제주갑과 을, 서귀포 등 도내 3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냈으나 제주을 공천자 부상일 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부인의 금품·향응 제공 등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공천을 취소하고 제주을을 무(無)공천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20여분 간 나머지 두 후보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 뒤,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호남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새누리당 내에선 '제주 4·3항쟁' 기념일에 맞춰 박 위원장이 내달 3일 제주 지역을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최근 제주 해군기지 건설 찬반 논란 등 지역 사정을 이유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판단 아래 새누리당은 박 위원장의 제주 지역 방문과 관련해 중앙당 차원의 공식 수행단과 취재진 규모를 '최소한'으로꾸렸다.

박 위원장은 제주 일정 뒤 곧바로 항공편을 이용해 광주에 도착, 서을 지역구 후보인 측근 이정현 의원(비례대표) 등과 함께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들러 현황 등을 보고받고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광주 서을 후보로 나선 이 의원은 그간 박 위원장의 '대변인격'으로 불려온 핵심 측근으로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와 박빙의 지지율 승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누리당으로선 이번 선거에서 첫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배출의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전북 전주 서부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완산갑 최범서, 완산을 정운천, 덕진 김성주 후보 등의 지지를 호소한 뒤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대전 지역 후보들의 합동 유세에 참석한다.

대전 일정을 마친 뒤엔 곧장 충북 청주로 이동 상당구에 출마한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비롯한 지역 후보들의 합동 유세장에 들러 지역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고, 충북 음성의 한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감한다.

앞서 박 위원장은 공식 선거전 첫날인 29일 서울 중동부와 경기 동남부 등 수도권 내 접전지역 및 거점지역 16곳을 돌며 본격적인 지원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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