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사퇴 거부, "당선 되면 MB정부·새누리당 심판할 것"

김용민 사퇴 거부, "당선 되면 MB정부·새누리당 심판할 것"

뉴스1 제공
2012.04.08 14:57

(서울=뉴스1) 오기현 기자=

4.11 총선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서며 완주 의사를 밝힌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공릉동 건영장미아파트 앞 경춘선 폐선 부지에서 열린 '청춘선 프로젝트' 공약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News1 한재호 기자
4.11 총선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서며 완주 의사를 밝힌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공릉동 건영장미아파트 앞 경춘선 폐선 부지에서 열린 '청춘선 프로젝트' 공약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News1 한재호 기자

인터넷 방송에서의 '막말' 논란으로 거센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는 8일 "국민의 용서를 받아 당선된다면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게 이보다 더 큰 심판은 없게 될 것"이라며 사퇴 거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12시45분 공릉동 건영장미아파트 뒤 폐선철로에서 유세차에 올라 "마지막 선거날까지 자숙하며 국민여러분의 심판을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저를 심판해서 국민들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 된다면 스스로 심판의 제물이 되겠다"면서 "하지만 이 선거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싸움의 본질에 대해선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4월 11일 이명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권과 수구·족벌 언론이 총 동원돼 단죄하던 김용민이 국회에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죄를 당당하게 단죄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총선 완주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거듭 반성한다", "평생을 반성하고 살겠다"며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이날 선거유세 현장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고 주진우 시사IN 기자, 탁현민 교수, 선대인 세금혁명단 대표, 정봉주 전 의원의 부인 송지영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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