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30일 오후 부산대학교 경암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초청 강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 "공정의 반대말은 불공정이 아니라 특권"이라며 "경쟁과정에서 특권이 없으려면 국가가 잘 감시하고 견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부산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기득권 과보호가 기득권에 독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별다른 노력 않고 1등 하면 노력하지 않게 되고 그러다 갑자기 글로벌 경쟁에 노출이 되면 맥없이 쓰러진다"며 "검색포털 구글은 바깥에서 보기는 저렇게 편한 장사가 아닌가 보일 수 있는데 정말 기술을 이해하고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구글은 그 기간 동안 새로운 기술들을 많이 개발하고 노력한 결과로 1등을 계속 하는 것"이라며 "실력으로 1등 하면 본인도 좋고 소비자도 좋고 산업 전체로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