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 출간…트위터에선 "사실상 대선출마"

'안철수의 생각' 출간…트위터에선 "사실상 대선출마"

정지은 기자
2012.07.19 14:20

안 원장과 제정임 교수 대담 형식으로 구성...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SNS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펴냈다. ⓒ김영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펴냈다. ⓒ김영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발간한 '안철수의 생각'이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이라는 분석이 SNS상에서 나오고 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mindgood)에서 "안 원장의 책은 대선출마를 직접 선언하는 방식보다는 책을 통해 평가받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백 운영위원은 "이제 대선은 '박근혜-안철수-민주당 후보'라는 3자 구도를 형성했다"며 "삼국지에서 중원을 장악한 위에 맞서 촉한과 동오가 연합했을 때 승리하고 분열하자 모두 먹힌 것처럼 안 원장과 민주당은 연대해야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주호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조직국장은 트위터(@seojuho)에 "안 원장이 드디어 책을 내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가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한 트위터리안(@soci****)은 "안 원장의 책 요약을 보니 정세나 상황에 대한 맥은 잘 짚고 있다"며 "비슷한 목소리라도 야권 후보가 외치면 진부하지만 안 원장이 외치니 새롭게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du02****)은 "아직까지 더 고민하겠다는 뉘앙스인데 조금 답답하다"며 "이제 고민을 떨치고 일어설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안 원장의 대선 출마선언을 촉구했다.

반면 안 원장의 대선출마를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 트위터리안(@Hong****)은 "안 원장의 뜻은 기성 정치권에서 충분히 알아들었을 것"이라며 "교수로서의 안 원장이 최고이니 교수직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원장의 책은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라는 부제가 붙었다.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대학원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서 안 원장은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을 비롯 청년 실업,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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