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재인과 양자대결에서도 뒤져... 3자간 대결에서는 朴 선두

안철수 대선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가 8.7%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1~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49.9%의 지지율로 41.2%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0.9%P 뒤졌다. 문 후보가 45.9%의 지지율로 45%인 박 후보를 제쳤던 것.
하지만 3자간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박 후보는 38.5%로 각각 31.2%, 19.1%에 그친 안 후보와 문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국정운영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후보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박 후보는 40.4%의 지지를 얻어 각각 23.9%, 22.7%에 그친 안 후보와 문 후보를 제쳤다.
야권 단일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안 후보가 44.6%로 문 후보를 5%P 앞섰다.
어느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냐는 질문에서는 야권이 52.2%로 36.0%에 그친 새누리당에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박 후보가 5·16과 유신체제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반응은 58.3%로 나타났다.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답변은 37.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