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7일 자신의 대북 정책에 대해 "우선은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정책비전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 시간에 대북 정책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사과를) 걸다 보면 대화 자체가 시작되기 어렵다는 점에 세 후보(박근혜, 문재인, 안철수)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은 대화를 시작하고 대화의 과정 중에 사과 문제, 재발방지 문제들, 그리고 경제협력이나 민간 교류 문제들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논의)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대북 정책의 일환으로 앞서 밝혔던 북방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인구노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되고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도 있다"며 "초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여러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남북 공동체가 이뤄지면) 대륙, 태평양과 연결될 수 있는 중요 허브로 기능할 수 있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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