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민경제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 화난다"

안철수 "서민경제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 화난다"

김세관 기자
2012.10.29 16:36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이종덕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이종덕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29일 무너져가는 서민경제와 관련, "서민경제를 이렇게 만든 분들에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회의에 참석해 "보통 IMF 환란 이후 처음 맞는 불황이라는 표현 많이 하는데 요즘 그 때보다 더 장사가 안 된다는 말 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식당에는 손님이 없고, 폐업하는 동네 슈퍼마켓이 속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려고 해도 지갑이 비어있다"며 "손님 기다리며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상인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구직자가 자영업에 뛰어들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일자리 만들기 정책이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과 병행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어제 자영업 사장님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네 가지 고비용 문제 해결 △프랜차이즈 별 가칭 가맹점연합회 설립 △사회통합일자리 기금 조성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며 "IMF환란보다 현실은 더 혹독할지 몰라도 희망이 있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의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출마한 이유"라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여기 모이신 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되려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