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일 "성장을 위해서라도 경제민주화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해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이 재고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것은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뭔지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불평등 구조와 불공정한 상황이 경제 성장에 오히려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왔다고 인식해야 한다"며 "상식적으로 경제민주화와 성장을 이분법으로 생각하면 절대로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후보가 지난 달 31일 "경기부양과 경제민주화는 결코 따로 갈 수 없는 과제"라며 '투트랙' 전략을 언급한 바 있다. 경제민주화를 두고 당내 이견이 엇갈리자 박 후보가 절충점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박 후보가 투트랙으로 한다고 하니까 거기에 무슨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경제정책의 총괄적 개념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대선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투표 시간을 꼭 연장해야 되느냐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어느 나라나 투표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끝내게 돼있는데 지금까지 이어오던 관행을 갑자기 바꿔서 연장하는 것이 과연 옳을 지에 대한 판단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후보 중도 사퇴시 선거보조금을 미지급 한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일명 먹튀방지법)에 대해서도 "그 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그걸 가지고 논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을 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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