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새누리는 국민분열만 가중, 통합 적임자 아냐"

김성식 "새누리는 국민분열만 가중, 통합 적임자 아냐"

김세관 기자
2012.11.01 11:36
김성식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 ⓒ사진=뉴스1제공, 안은나 인턴기자
김성식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 ⓒ사진=뉴스1제공, 안은나 인턴기자

김성식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은 1일 새누리당의 투표시간 연장 거부 입장과 관련, "새누리당의 현재 모습은 새로운 미래 위해 극복해야 된다. 이런 역사·민주주의 인식 부족은 새누리당이 국민 분열을 가중시킬 뿐 국민통합 적임자는 아닌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새누리당 측이 갑자기 오리발을 내밀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투표시간 연장을 국가보조금 문제와 연계했다가 다른 얘기를 하는 새누리당의 행태는 낡은 정치"라며 "국민주권 문제를 돈으로 따지는 것은 인식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정치쇄신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고 1인이 좌우하는 사당이 됐다"며 "투표연장 문제 거부에서 나타나는 민주주의의 인식부족, 권위주의적이고 사당화 된 새누리당의 현재의 모습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민주통합당과의 공조와 관련해서는 "이미 안 후보가 나서서 투표시간 연장 운동을 점화시켰다. 여러 정치세력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최근 야권 단일화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의 상승, 안 후보의 하락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자들의 역선택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박 후보와 새누리당 입장에서 안 후보가 본선에서 가장 두려운 후보라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언론에서 보도할 때 단순 수치 뿐 아니라 역선택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한길 민주당 의원의 최고위원 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논평할 일은 아닌 것 같고 국민들이 판단할 일"이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진정한 정치쇄신을 보여야 한다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함께 잘 살펴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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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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