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캠프 "朴, 단일화에 두려움 느끼는 듯"

安 캠프 "朴, 단일화에 두려움 느끼는 듯"

김세관 기자
2012.11.08 09:17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캠프 공동 대변인은 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회동 비판과 관련, "뭔가 좀 두려움을 느끼는 게 아닌가,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두려움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전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 후보의 급진전 된 단일화 논의에 대해 "국민과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로 민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합의문의 첫 번째를 보면 국민의 삶의 고단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며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내 삶이, 우리 경제가 바뀔 수 없다는 절박한 호소를 국민들이 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대변인은 앞으로의 단일화 논의 일정과 관련해서는 "새정치공동선언을 우선해서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저희들의 계획"이라며 "오늘 오전 11시부터 모임이 시작되면 조금 빠른 속도로 다른 이해관계 없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들을 빨리 내놓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지와 실천 행동 방안들이 일치 한다면, 또 정당 혁신의 방안도 민주당에서 내놓아야 할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며 "그런 부분들이 적극적으로 진정성을 갖고 나오게 되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정치공동선언과 함께 단일화 방식을 논의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는 "공동선언을 우선 하고 그 과정에서 모든 일들이 잘 진행 되면 자연스럽게 단일화에 대한 협의로 이어갈 것"이라며 "선후가 바뀌면 기술적으로, 공학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고 국민들이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 간 담판 가능성에 대해서도 "혹시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후보 분들께서 판단을 하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 간 2차 회동은 "빠른 시일 안에 새정치공동선언문을 국민들에게 보고 드리고 나면 두 후보께서 만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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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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