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13일 대선후보들이 공약을 발표하면서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문재인 후보의 공약의 재원규모와 조달방안 현재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선거가 아직 40일 가까이 남아 있고 문 후보가 분야별로 연이어 공약을 발표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정책조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4·11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발표한 공약에 대해서도 소요재원 규모와 조달방안 상세히 발표했었다"며 "어떤 정당도 우리처럼 재원조달규모, 방안에 대해 상세히 제시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공약을 개발하면서 △재정건정성 훼손하지 않고 △지속가능성 있는 공약만 제시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며 "민주당과 문 후보의 공약은 반드시 재원의 뒷받침 속에서 시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