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공인 조찬서 밝혀 "문현금융중심지, 선박금융 중심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5일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부산 금융산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보다는 자본소득 과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파생상품 거래를 활성화하고 선박금융 기능을 한 데 모아 특화금융 중심지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 상공인들은 세법 개정을 통해 2016년부터 파생상품 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파생상품 거래를 위축시키고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혀 왔다.
문 후보는 또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상공인 30여명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부산의 성장동력을 다시 한 번 회복하고, 부산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철도가 북한을 통해서 대륙으로 연결해 나가고, 부산 신항만이 북극해를 통해서 대륙으로 진출하고, 또 동남권 신공항이 생기는 등 부산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물류중심지가 돼 나가는 방안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심의 공단을 고급 생산단지로 개선하고 부산 남항의 국가관리항만 재지정, 북항 개발, 문현금융중심지의 선박금융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