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 반대"

문재인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 반대"

부산=김성휘 기자
2012.11.15 14:57

부산 상공인 조찬서 밝혀 "문현금융중심지, 선박금융 중심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5일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부산 금융산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보다는 자본소득 과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양동욱 기자
ⓒ사진= 뉴스1 양동욱 기자

이어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파생상품 거래를 활성화하고 선박금융 기능을 한 데 모아 특화금융 중심지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 상공인들은 세법 개정을 통해 2016년부터 파생상품 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파생상품 거래를 위축시키고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혀 왔다.

문 후보는 또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상공인 30여명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부산의 성장동력을 다시 한 번 회복하고, 부산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철도가 북한을 통해서 대륙으로 연결해 나가고, 부산 신항만이 북극해를 통해서 대륙으로 진출하고, 또 동남권 신공항이 생기는 등 부산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물류중심지가 돼 나가는 방안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심의 공단을 고급 생산단지로 개선하고 부산 남항의 국가관리항만 재지정, 북항 개발, 문현금융중심지의 선박금융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