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사외이사때 회의 1번 참석하고 875만원 받아

현오석, 사외이사때 회의 1번 참석하고 875만원 받아

양영권 기자
2013.02.27 09:52

대우인터내셔널 사외이사 재임 때 이사회 1차례 참석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가 채 1 달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대우인터내셔널 사외이사로 근무하면서 단 1차례 회의에 참석하고 급여를 875만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단 하루 일하고 일반 직장인의 월급보다 많은 급여를 타간 것이어서 '전관예우'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현 후보자는 2009년 3월13일부터 4월7일까지 대우인터내셔널 사외이사로 재임했다. 이 기간 동안 현 후보가 참석한 이사회는 단 1차례 열렸다.

당시 현 후보자가 받은 급여는 1달 반치 급여 700만원과 창립기념일에 나온 상여금 175만원을 합쳐 총 875만원이었다.

한편 현 후보자는 2009년 3월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으로 취임한 뒤 겸직을 근무하는 규정을 어기고 보름 동안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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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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