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포함 靑 수석급 이상 평균재산 20억

朴대통령 포함 靑 수석급 이상 평균재산 20억

김익태 기자
2013.05.24 09:57

朴대통령(25.5억) 제외 시 10명 18.2억…이남기 전 수석 33억 최다…이정현 정무수석 4.4억 최소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공직자들의 1인당 재산이 평균 2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 및 변동신고사항'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급 이상 고위 공직자 12명(이남기 전 홍보수석 포함)의 재산 총액은 241억1003만원, 1인당 평균 20억91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정부조직 개편안 지연 처리로 임명이 늦어져 이번 재산 공개에서는 제외됐다. 내달 초 재산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 전 수석을 제외할 경우 박 대통령 이하 11명의 재산 총액은 208억1609만원, 1인당 평균 18억9237만원이다. 박 대통령과 이 전 수석을 뺀 10명의 재산액은 182억5747만원, 1인당 평균 18억2575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이 전 수석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토지, 건물, 자동차, 예금, 콘도미니엄 회원권 등 총 32억939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순홍 미래전략 수석이 32억52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건물로는 미국에 단독주택 2채(대지 총 1만1843.00㎡·건물 총 645.00㎡)와 아파트 1채(91.00㎡)를 부인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는 2006년식 도요타 4러너(4000㏄)와 2000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320E(1000㏄), 1995년식 BMW M3(600㏄) 등 3대(2800만원)를 부인과 공동으로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및 부인·딸의 공동 명의로 14억8879만원, 그리고 부인 명의로 3268만원 등 총 15억214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부인 공동 명의로 9억4961만원의 금융기관 채무도 지고 있었다.

곽상도 민정수석도 29억4401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경북 고령군 임야 2곳(총 2513.00㎡)과 부인 소유 대구 달성군 대지(310.00㎡) 등 모두 4248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동 사무실 전세권(건물 127.25㎡), 부인 명의의 대구 대명동 단독주택(대지 355.70㎡, 건물 341.00㎡) 및 서울 신천동 아파트 전세권(건물 141.79㎡) 등 총 7억5207만원을 보유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02년식 뉴EF 쏘나타(1997㏄)와 2011년식 그랜저(2999㏄), 2009년식 렉서스 LS460 AWD(2810㏄) 등 3대(총 8044만원)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이 9억6374만원, 부인 9억6248만원, 딸 6774만원, 아들 5399만원 등 총 20억4795만원을 보유했고, 유가증권으로 서울시 도시철도 공채 1좌(2108만원)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27억5171만 원을 신고했다. 경제수석 발탁 전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조세연구원장 재직 중이던 12월 31일 기준이다. 올해 3월 재산을 공개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26억6103만원을 신고했다. 부인 명의로 경기도 파주시 소재 밭 2개 필지(총 3923.00㎡)를 3억7269만원에 신고했고, 본인 소유의 부산 화명동 소재 아파트(85.13㎡)와 서울 개포동 아파트(건물 165.08㎡) 등 14억4700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의 2005년식 그랜저TG(2656㏄, 1070만원)를 갖고 있었고, 예금은 본인과 부인 공동 명의로 19억9365만원을 신고했다. 주식은 당초 본인과 부인 명의를 포함해 총 5억8375만원을 신고했으나, 박 대통령 취임 이후인 지난 2월25일~3월13일 기간에 전량 매각했다.

본인 소유의 금(24K, 413, 2292만원)과 야생화 그림 1점,(45.4×52.8㎝, 김종학, 2007년, 1900만원), 부인 소유의 다이아몬드(1캐럿, 투명, 56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최성재 고용복지수석은 22억134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로 경남 고성군 임야 4개 필지(총 5만6449.00㎡)와 논 3개 필지 (총 6841.00㎡), 밭 1개 필지(869.00㎡), 대지 1개 필지(628.00㎡) 등 모두 7694만 원을 신고했다.

부인 공동 명의의 서울 문래동 아파트(137.82㎡)와 모친 명의의 대구 만촌동 아파트(59.87㎡) 등 모두 8억2500만원도 보유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2005년식 쏘나타2.0(2000㏄)와 2009년식 아반떼1.6 오토(1600㏄), 그리고 장남 명의의 2012년식 혼다 어코드LX 2-도어(2400㏄) 등 모두 3대를 3841만원에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 4억3688만원, 부인 5억3018만원, 모친 1억8257만원, 장남 4988만원, 차남 6750만원 등 총 12억6701만원을 갖고 있었다. 부인 명의로 1317만 원의 주식이 있었고, 채무는 장남의 자동차 구입 은행 대출금 1220만 원이 있었다. 본인 소유의 금(24K, 97g, 510만원)도 신고했다.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은 14억4889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자양동 아파트(84.45㎡)와 경기도 용인 죽전동 아파트 전세권(132.58㎡), 차남 명의의 경기도 화성 능동 아파트 전세권(59.04㎡)을 7억6600만원에 보유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2011년식 그랜저HG(2359㏄)와 차남 소유 2010년식 QM5(2000㏄) 등 2대를 4298만 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7억5978만원, 부인 9694만원, 모친 271만원, 둘째 손자 209만원, 셋째 손자 40만원, 차남 800만원 등 모두 8억6991만원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자양동 아파트에 대한 임대 채무 2억3000만원도 있었다. 장남과 맏손자에 대해선 독립생계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9억8068만원을 신고했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예술의 전당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을 재산(8억6806억원)이 지난 3월 공개된 바 있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은 7억389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서울 옥수동 아파트(건물 114.32㎡), 배우자가 서울 아현동 연립주택(대지 25.10㎡, 건물 56.55㎡) 등 총 6억6800만원어치를 보유했다. 아현동 연립주택에 대해서는 8000만원의 건물임대채무를 지고 있었다.

자동차는 2013년식 싼타페(1995㏄), 1998년식 SM518(1838㏄) 등 2대를 2909만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3831만원, 부인 6만원, 모친 8450만원) 등 총 1억2187만원을 보유했다.

이정현 정무수석의 재산은 4억4543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본인이 고향인 전남 곡성군 밭(342.00㎡)을, 부인은 전남 나주시 도로 2곳(총 102.00㎡)과 광주 운림동 및 임곡동 임야 3개 필지(총 4만242.00㎡), 광주 산정동 대지(66.00㎡)를 총 1억3605만원에 보유하고 있었다.

부인 명의의 서울 청림동 아파트(건물 123.29㎡, 4억100만원)를 갖고 있었고, 예금은 본인 2432만원, 부인 3253만원, 딸 52만원 등 모두 5737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주택자금 대출금 상환에 따른 본인의 금융기관채무가 1399만원, 부인의 사인(私人) 간 채무 1억3500만원 등 총 1억4899만원이었다.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양친의 재산 고지는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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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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