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개성 대신 판문점서 오는 9일 만나자"(2보)

속보 정부 "北 개성 대신 판문점서 오는 9일 만나자"(2보)

성세희 기자
2013.06.07 16:35

우리 정부는 북측이 제안한 실무회담을 받아들였다. 다만 북측이 제안한 개성 대신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하자고 역 제안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오는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에서 북측이 제안한 실무회담을 하자"며 "정부는 오늘 오후 4시5분쯤 북한 김양건 통전부장 앞으로 전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북측에서 연락선을 재개해 통화했다"며 "장관급 회담에 앞서 실무회담에서 방북인사 규모와 기술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우리 측이 제안한 장관급회담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수년간 줃단된 남북대화를 재개할 준비단계로 당국간 실무회담을 진행하자고 답변했다.

북한 관영통신사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평통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오는 9일 개성에서 남북당국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며 "몇년 간 (남북대화가) 중단돼 불신이 극도로 이른 상황을 고려해 장관급 회담에 앞서 당국간 실무접촉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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