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의 사망자 2명이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한 외교 소식통은 "현지 검시관에게 우리 총영사관 직원이 들은 내용"이라며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역시 외교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1명은 여성이고 다른 한명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사망자가 안치된 곳에서 검시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이같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미국 당국의 공식발표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77명 중 34명이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10명은 중상이며 이 중 5명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국인 피해 상황도 여러 매체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외교 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한국인 피해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현지 총영사관 등을 통해 피해사실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 당국이 공식 확인한 사망자는 2명, 중상자 50여명, 경상자 130여명이다. 나머지 120명의 승객은 큰 피해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미국 당국이 탑승객 전원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혀 현재 실종자는 없는 상태다.
이날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307명(승무언 16명 포함)의 승객 중 한국인은 77명이며 미국인 61명, 중국인 141명, 일본인 1명 등이다.
외교부는 현지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피해상황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 태스크포스(TF)팀이 이날 오후 1시 아시아나 측이 준비한 특별기를 타고 현지로 급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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