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채동욱 혼외 아들 논란은 '검찰 흔들기'"

심상정 "채동욱 혼외 아들 논란은 '검찰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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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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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보람 인턴기자 =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2013.8.1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2013.8.1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9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婚外) 아들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검찰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으로 검찰총장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그나마 국민의 검찰로 태어나려는 '채동욱 검찰'을 흔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박근혜 정부는 국정원의 무분별한 정치개입을 옹호하고, 감사원장 사퇴에 개입하고, 검찰의 중립성마저 훼손하려 하는 등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국가기관의 위상을 자의적으로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야당과 입법부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정치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권 안보를 위해서라면 부정과 불법을 덮기 위해 방해되는 자 누구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해 나갔던 과거 독재정권의 추억이 되살아나서는 안 된다"며 "국민은 과거로 가는 길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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