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박주선 의원 "국제교류기금 투자수익률 -97.2%…투자운용 원칙 마련해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조성한 국제교류기금을 위험성이 큰 상품에 투자, 투자손실액이 24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8일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단이 투자한 대체상품인 장암부동산펀드의 수익률이 2012년 말 기준 마이너스 97.2%로 손실금액만 243억400만 원에 달했다.
2005년 6월 최초 250억 원을 투자했던 이 상품은 2010년 말 72억1600만 원, 2011년 말 11억7800만 원, 2012년 말에는 6억9600만 원까지 평가액이 급감했다.
박 의원은 "재단의 '묻지마 투자'식 위험한 운용으로 국제교류기금에 큰 손실을 입혔다"며 "재단의 공공성을 고려한 기금 투자운용 원칙과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