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경비정 5일중 2일 작전 못해

육군 경비정 5일중 2일 작전 못해

서동욱 기자
2013.10.22 10:21

[국감]민주당 이석현 의원 "개선방안 마련해야"

해안지역 경계활동 등을 위해 도입된 육군 경비정의 작전이 5일 중 2일은 취소돼 해안경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22일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육군이 보유한 경비정 26척의 작전일수는 지난 2010년 3964일이지만 이 중 39.8%인 1571일이 취소됐다.

2011년은 4061일 중 1483일(36.5%)이 취소됐고 2012년은 4819일 중 2184일(45.3%)가 취소됐다.

작전이 취소된 이유는 2010년부터 3년간 전체 작전취소일 5238일 중 4637일(88%)이 기상요인이었으며, 나머지 601일(12%)은 긴급정비였다. 특히 긴급정비로 인한 작전취소는 2011년 101일에서 2012년 321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육군 경비정의 야전정비와 창정비는 각각 20일과 30일 안에 정비를 끝내도록 돼 있지만 2010년부터 3년간 실시된 153건의 계획정비 중 97건은 기일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육군 경비정에 대한 정비일 미준수 건이 증가하고 있고, 비록 기상문제로 작전수행이 어렵더라도 우리 해안경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개선방안을 마련해 해안경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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