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김유대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3년 4개월만에 이날 시작되는 것과 관련, "이산가족 상봉 횟수와 방법을 다양화해서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9월 추석 상봉 준비 당시 확정된 대상자 96명 가운데 그동안 14명이 사망하거나 건강 상 이유로 상봉을 포기한 점을 언급하고 "대면상봉이 어려울 경우 화상상봉을 생각해 봐야 하고,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경우에는 남북 가족들이 장례 만이라도 함께 치를 수 있는 방안을 차제에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22일 시마네현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2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키로 한 데 대해 "명백한 도발이며 한일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자는 몰지각한 행태"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와 함께 이집트 버스폭탄 테러에 이어 필리핀에서 관광객 한 명이 피살된 것과 관련, 해외 여행객과 교민에 대한 안전 우려를 지적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재외국민보호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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