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사망 · 7명부상... 총기난사 장병, 수류탄·총기·실탄 소지하고 도주

21일 오후 8시 15분쯤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모 부대 GOP에서 아군 초병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해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경계 근무 중이던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게 K-2소총을 난사했다. 사망한 장병은 하사 1명, 병장과 상병 각각 1명, 일병 2명 등 5명으로 알려졌다.
부상당한 장병들은 국군 강릉병원 등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임 병장은 수류탄 1발과 K-2소총, 실탄 75발을 소지하고 도주, 군 당국은 추적 작전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비상조치반을 가동 중이다.
육군은 사고가 난 부대에 조사단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임 병장이 월북할 가능성에도 대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