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임 병장 메모 공개 불가"

軍 "임 병장 메모 공개 불가"

서동욱 기자
2014.06.25 15:30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 반대해 공개 않기로"

12사단 장병들이 22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 고개에 임시건문소를 설치하고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 사진을 참고해 지나는 차량들을 검문 검색하고 있다.21일 저녁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휴전선을 지키는 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은 K-2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군은 해당부대 전지역에 '진돗개하나'를 발령하고 임병장의 도주로를 차단, 포위망을 좁혀가던 중 고성군 현내면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탈영병과 교전을 벌였다. 2014.6.22/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12사단 장병들이 22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 고개에 임시건문소를 설치하고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 사진을 참고해 지나는 차량들을 검문 검색하고 있다.21일 저녁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휴전선을 지키는 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은 K-2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군은 해당부대 전지역에 '진돗개하나'를 발령하고 임병장의 도주로를 차단, 포위망을 좁혀가던 중 고성군 현내면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탈영병과 교전을 벌였다. 2014.6.22/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총기난사범 임모 병장이 생포 전에 남긴 메모를 군 당국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희생자의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살시도 끝에 생포된 임 병장은 수색병력과 대치 과정에서 종이와 필기도구를 요구했고 메모는 현장에서 회수돼 군 수사기관으로 넘겨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임 병장은) 메모를 통해 자기 가족에게 사과를 했고, 유가족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으며 자신이 저지른 게 크나큰 일이라는 것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량은 A4용지 3분의 1가량으로 '동료에 대한 불만을 적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 단서는 메모에 적혀있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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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더리더 편집장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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