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세월호 청문회 1~2일차 증인 먼저 합의할 것"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28일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채택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양 당이 이견을 보이는 증인은 오는 31일까지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야당과 청문회를 4~5일, 7~8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입장을 같이 하고 있고 (야당 간사인) 김현미 간사와 만나 4~5일과 관련된 증인 채택을 먼저 합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국조특위는 다음 달 4일부터 청문회를 열고 1일차에 사고원인, 2일차에 초동구조 및 대응 부분, 3일차에 언론 및 수사, 4일차에 정부대응체계 및 사고 간접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여야는 문재인 의원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청문회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빚을 탕감 받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문재인 의원을 증인으로 요구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정부 초기 대응을 문제 삼아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을 증인으로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