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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지하 공사현장을 찾아 방재 인프라 확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419564387995_1.jpg)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이 당 지지율 급락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장 대표의 방미 논란에 대해서도 "타이밍도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당 지지율과 관련해 "창당 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며 "이 정도 되면 본인이 그 책임을 느껴야 하고, 거기에 상응하는 자숙 혹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3%P 떨어진 15%로, 장동혁 지도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낸 바 있다.
오 시장은 "바로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덜 가파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당권파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심기일전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려면 같이 퇴장하는 게 맞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 장 대표의 방미 행보에 대해 "지방선거를 40~50일 앞둔 시점에서 적절치 않았고, 지방선거는 생활행정인데 미국 방문이 도움이 된다는 건 지나친 강변처럼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남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 솔직하게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지지율 열세 속에서도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정당 지지율이 4분의1 수준인데도 상대 후보와 격차가 10% 정도라는 건 다행"이라며 "앞으로는 후보 개인 경쟁력과 성과, 비전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5선 도전에 대해서는 "억울한 5선"이라며 "합산 재임 기간이 10년에 불과해 사실상 재선 정도의 연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작된 변화를 압도적으로 완성할 기회를 달라"며 "약자동행 정책은 이제 뿌리를 내리는 단계로, 줄기가 올라오고 꽃을 피우려면 4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견제론을 폈다. 오 시장은 "성과를 낸 구청장이지만 최근에는 민주당 정체성에 맞추려 정치적으로 변한 모습"이라며 "대통령 뜻을 거스르기 어려운 후보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논란을 거론하며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2억원인 상황에서 제도가 바뀌면 서민 자산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며 "서울시장 후보라면 명확한 입장을 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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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협업과 견제는 사안마다 다르다"면서도 "입법·행정에 이어 사법까지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방정부까지 석권되면 무소불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에서 오세훈 하나 정도는 남겨 둬야 정권 견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7%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7.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