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세월호 참사 1주기…안산 합동분향소 현장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안산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세월호특별볍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는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막혀 발길을 돌렸다.
이날 오전 9시쯤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 총리는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그동안 유가족들이 반대해온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해 "근본부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 총리는 조문을 하려고 분향소 입구에 들어섰으나 유가족들은 이 총리에게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 관련) 숙제를 안 해 왔으니 조문을 거부한다"며 희생자 참배를 거부했다.
희생자 유족 측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이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진상 규명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