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분향소, 발길 돌린 이완구 총리

세월호 분향소, 발길 돌린 이완구 총리

안산=지영호, 박경담 기자
2015.04.16 09:47

[the300]세월호 참사 1주기…안산 합동분향소 현장

이완구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이 총리는 이날 합동분향소를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유가족들의 반발에 부딪혀 발걸음을 되돌렸다. 2015.4.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완구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이 총리는 이날 합동분향소를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유가족들의 반발에 부딪혀 발걸음을 되돌렸다. 2015.4.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안산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세월호특별볍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는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막혀 발길을 돌렸다.

이날 오전 9시쯤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 총리는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그동안 유가족들이 반대해온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해 "근본부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 총리는 조문을 하려고 분향소 입구에 들어섰으나 유가족들은 이 총리에게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 관련) 숙제를 안 해 왔으니 조문을 거부한다"며 희생자 참배를 거부했다.

희생자 유족 측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이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진상 규명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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