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왼팔·오른팔 가리지 않는 수사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힌 데 대해 "아주 결단을 잘 내린 것"이라면서도 "총리 사퇴는 공정한 수사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4.29 재보선 선거운동을 위해 광주 서구 금호동을 방문, 기자들과 만나 "우선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있는 8명에 대해 검찰의 아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제가 여러 번 말했지만 이번 사건은 개인 비리가 아니라 박근혜정권의 도덕성과 정당성이 걸린 정권 차원의 비리"라며 "박 대통령께서도 곪은 부분 다 덜어낸다는 철저한 각오로 임해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른판 왼팔 가리지 않는 성역 없는 수사로 대한민국을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