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최 부총리, 오전 국무회의 대신 주재…기재위 업무보고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국정을 대행하게 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국회 출석이 오후로 연기됐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개최 예정이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는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최 부총리가 이 총리를 대신해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되면서 기재부 업무보고를 미룬 것이다.
당초 기재위는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국세청, 관세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업무보고지만 연말정산 결과 및 보완책, 가계부채 증가 등에 대한 현안질의도 가질 예정이다.
야당은 최 부총리가 해외순방을 이유로 지난 15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불참했던 것을 이유로 23일 '원포인트 대정부질문'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이 총리는 지난 20일 오후 중남미 4개국 중 페루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 귀국한 이후 이 총리 사의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