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야당 살려면 해체수준 변화 필요…신당 창당만이 대안"

신당을 창당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일 "야권을 빈사상태로 빠뜨리고 패권주의와 패거리정치에 몰두해온 '친노(親노무현)' 핵심 인사들과 그에 부화뇌동해온 이른바 '586' 핵심 인물들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적 국민정당'(가칭) 6차 창당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야당이 살아나기 위해선 해체 수준의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새정치연합에게 그러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른바 '문안박 연대'(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제안과 그 실패로 명확해졌다"며 "새정치연합 내 갑론을박은 이제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오랜 세월 되풀이돼온 혁신 실험은 국민에게 또 다른 피로감만 안겨줄 뿐"이라며 "제갈공명이 와도 새정치연합은 살릴 방법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당 창당을 통한 주도세력 교체 밖에는 대안이 없다"며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새로운 정치세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정당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을 모아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청소하고 국민 대중이 상생할 수 있는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