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신당 이름은 '국민회의' 상징색은 '오렌지'

천정배 신당 이름은 '국민회의' 상징색은 '오렌지'

황보람 기자
2015.12.09 17:42

[the300]DJ 이끌었던 '새정치국민회의' 연상, 특권 거부하는 젊은 이미지의 오렌지색

국민정당 추진위원장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창당추진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천 의원은 신당의 당명을 ‘국민회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1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정당 추진위원장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창당추진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천 의원은 신당의 당명을 ‘국민회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1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정배 신당'의 당명이 '국민회의'(가칭)로 9일 결정됐다. 당의 상징색으로는 오렌지색을 사용하기로 했다.

천정배 의원의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창당추진위는 국민 공모를 통해 모집된 1400여건의 공모작 가운데 당명을 선별했다. 풍요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국민이 모이는 열린 정당을 지향하고 정당 개혁을 성공시키겠단 의지를 담은 당명으로 '국민회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명 결정에는 영국으로부터 인도를 독립시킨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국민회의', 1995년 창당해 1997년 정권교체에 성공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정치 국민회의' 등이 고려됐다.

또 당의 상징색으로는 참신하고 열정적이며 모든 특권을 거부하는 젊은 정당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오렌지색을 선택했다고 창당추진위는 설명했다.

창당추진위는 오는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식 창당은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다.

천 의원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간 갈등 등을 이유로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신당 합류를 주문하며 세불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상원 부산시당 동래구 지역위원장이 탈당해 국민회의 추진위원으로 합류하는 등 야권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박원순 희망캠프에서 직을 맡았던 이들도 신당에 함께 하기로 했다. 당시 직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김인원 변호사와 공보기획으로 활동한 조성은 디자인의류업체 대표가 추진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Δ김영남 광주시의회 의원 Δ유흥관 회계사 Δ윤영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교수 Δ이행자 서울시의회 의원 Δ이환식 정치학 박사 Δ채수창 한국시민안전연구원 대표 Δ홍선기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등이 추진위원으로 합류했다.

한편 천 의원은 향후 총선 정국에서 새정치연합과 함께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민회의의 가치와 부합하는 인사들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신당에 합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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