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 "신당세력 하나로 통합하자" 기구구성 제안

박주선 , "신당세력 하나로 통합하자" 기구구성 제안

구경민 기자
2015.12.15 14:12

[the300]"원샷 통합 신당창당 이뤄져야…신당 성공위해 높은 비전·선명한 가치 필요"

박주선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추진위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주선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추진위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박주선 무소속 의원이 15일 모든 신당추진세력이 하나로 통합된 신당을 만들자면서 '신당창당공동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통합신당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통합신당추진과 관련된 일정을 일단 중단하고 모든 신당추진세력이 제3지대에서 모여 하나로 통합된 신당을 창당할 수 있도록 '신당창당공동협의기구'를 조속히 구성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당초 20일 예정돼 있는 공동발기인 대회도 연기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출발과 조건이 다르더라도 신당 성공을 위해서는 신당추진세력이 하나로 통합하여야 한다"며 "연말·연초에 탈당하는 분들을 모두 포괄해 제3지대에서 원샷 통합신당창당이 이뤄지도록 인내와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신당추진에는 과거의 정치바람과 같은 '신참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오직 실력과 겸손함으로 국민 속에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며 "불만과 반대만으로는 기성정당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없다. 특히 지난날 우리를 고통스럽게 했던 기득권과 패권, 분열과 무질서의 구태 방식으로는 현실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신당추진세력에게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야권의 대혼돈을 종식하고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으로 발돋움해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길과 국민들의 외면 속에 일부 명망가들의 포말정당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길이 있다"며 "더 높은 비전, 더 선명한 가치, 더 통합적인 운영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의 당리당략적 이해관계로 인해, 선거구가 없는 상태에서 예비등록을 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며 "불법이 정치로 포장되는 한국적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구획정에 대한 입법부의 상습적인 법률위반 행위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헌법 파괴행위"라며 "오늘도 여야지도부가 선거구획정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다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법 제63조의2에 규정된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자유토론 후 결론을 내리자고 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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