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 획정 2+2회동…"오늘 안 되면 내일까지"

여야, 선거구 획정 2+2회동…"오늘 안 되면 내일까지"

최경민 박경담 기자
2015.12.24 16:2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도 논의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2.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2.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 간 2+2 회동이 시작됐다.

24일 오후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재한 이번 회동에는 양당 정개특위 간사인 새누리당의 이학재 의원, 새정치연합의 김태년 의원도 배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양당 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원내대표들은 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국회의장과 양당 지도부는 같은 목적으로 7시간 마라톤 회동을 진행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던 바 있다.

오는 31일이 지나 해가 바뀌면 선거구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양당은 이번 회동을 통해 반드시 합의안을 도출한다는 각오다. 그러나 연동형 비례제 일부 도입 등의 이견을 좁히기 어렵다는 것이 국회 안팎의 견해다. 선거구 획정 협상의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정의화 의장이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 의장은 회동에 앞서 "오늘 (합의가) 안 되면 내일까지 해야 한다"고 말하며 양당 지도부를 압박해다.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해가지기 전까지 얘기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의 김무성 대표는 "원만한 합의가 돼서 국민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선물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야당의 문재인 대표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지금까지 풀지 못한 것만 해도 이미 국민께 걱정을 많이 끼쳤다. 오늘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최경민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