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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3~14일 실시해 17일 공개한 대선후보 5자구도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4.8%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는 전주와 비교해 2.8%포인트 하락한 31.3%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13.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3%로 전주 대비 소폭 오르며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5%,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3.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안 후보는 TK(대구·경북)와 50대 이상, 보수층에서 선두를 유지했으나 1주일 전에 비해 50대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보수층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초박빙의 접전으로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2.4%로 3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0.9%포인트 오른 24.1%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 오른 10.8%,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6.1%, 바른정당은 1.4%포인트 하락한 4.0%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