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취임 1주년 소회 밝혀…자주 보자는 기자들 요청에 "안 되면 피자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숨이 가쁘게 느껴지는 게 여러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1년 동안 수고가 많았다. 청와대 기자가 과거에는 정치부 기자의 꽃이었는데, 지금은 기피하는 3D 업종이 됐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저도 청와대도 좋은 평가를 국민에게 받은 것은 전적으로 언론이 잘 전달한 덕"이라며 "청와대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더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는 "사실 그렇게 하고 싶고, 그렇게 약속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워낙 상황이 빨리 전개돼 다들 숨가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럴 여유가 없었는데,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잘 끝나고 나면 여유가 있을 수 있다"며 "정 안 되면 피자라도"라고 농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