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장 복구, 사실이면 매우 실망"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장 복구, 사실이면 매우 실망"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3.07 05:15

38노스 등 "北, 해체하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구조물 다시 짓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라면 매우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예멘에서 18개월간 억류됐다 지난달 풀려난 미국인 대니 버치와 그 가족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 중이란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를 알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체 작업이 시작됐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일부 구조물을 다시 짓는 작업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미국의 싱크탱크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도 이날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상업 위성사진으로 볼 때 북한이 서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을 신속히 재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