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러 3자 핵감축 협상 논의"

트럼프 "미·중·러 3자 핵감축 협상 논의"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5.04 04: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이 러시아, 중국과의 3자 핵무기 감축 협정을 추진 중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핵협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가 덜 만들고 그들도 덜 만들어서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엄청난 화력의 일부를 없앨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합의에 중국을 포함시킬 수 있다고 했다.

양자협상 대신 중국을 포함한 3자 합의를 추진하는 구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미 그들(중국)에게 말해뒀다"며 "그들은 이 합의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을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연루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무엇인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그는 "꽤 잘 되어간다"고 밝혔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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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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