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우물쭈물하다 전세계로부터 입국금지 당한다"

황교안 "우물쭈물하다 전세계로부터 입국금지 당한다"

김민우 기자
2020.02.24 09:47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24. [email protected]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4일 "당국의 대응이 한발짝, 두발짝식 계속 늦고 있다"며 "우물쭈물하다 대한민국이 전세계로부터 입국금지 국가가 될지 모른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스라엘이 우리 국민 입국을 금지시켰다. 미국은 우리나라 여행경보를 2단계로 올렸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황 대표는 "부실 늑장대응이 반복되는 구조적 환경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전국단위의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여기서 철저히 막지 못하면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대표는 "다시한번 중국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것이 거의 유일한 대책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 '우한 폐렴'이란 표현을 쓰지 말라던 정부가 공식 자료에서 '대구 코로나19'라고 명시한 점을 두고 "정부가 사용한 대구코로나라는 명칭은 대구시민들에게 씻어내기 힘든 아픔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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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2013년 머니투데이 입사 *2014~2017 경제부 기자 *2017~2020 정치부 기자 *2020~2021 건설부동산부 기자 *2021~2023 사회부 사건팀장 *2023~현재 산업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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