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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방문 첫 일정으로 대구시청에서 소화한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6일 0시 이 회의를 취재한 뉴시스 사진기자에게 전화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자가격리를 당부하는 내용이다. 해당 기자 등 대구 대책회의장에서 취재한 기자단이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청와대는 문자메시지에서 "2/25(화) 대구 일정팀은 대구부시장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시장과 접촉 및 동일공간 경유자로 분류하여 오늘부터 7일간(3월2일까지) 자가격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중 증상(발열,호흡기)이 있을시 다음단계 1339, 선별진료소로 연락하시어 감염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위 사항들에 협조 부탁드리며, 문의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2.25. dahora83@newsis.com](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0/02/2020022607527614540_1.jpg)
문 대통령과 한자리에 있던 확진자 접촉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다. 이 부시장의 비서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비서가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 회의에는 참석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엔 문 대통령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도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을 모두 자가격리 해야 할 경우 문 대통령을 포함, 사회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차장, 대구시장 등 방역 책임자 및 결정권자 전원이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는 조만간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