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함평=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전남 함평군 월야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1.02.10. hgryu77@newsis.com](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1/02/2021021018374551731_1.jpg)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여권의 심장 광주에서 텃밭 관리에 나섰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빛고을 연료전지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점검, 설 성수품 물가점검, '광주형 일자리'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 총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수식 축사에서 "광주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이룩했지만, 호남과 광주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소외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광주의 배려심과 광주인의 넓은 포용심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이다. 광주가 살아야 호남이 살고,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이 정립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하면 광주의 꿈이 이뤄지고, 위대한 광주의 시대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광주 서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과 참기름, 고기 등 설맞이 장을 보기도 했다. 정 총리는 설을 맞아 과일, 축산물 등 설 성수품 수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에 활성화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또 광주형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현장을 찾아 "23년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자동차공장을 신설하게 된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꼭 성공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군산, 창원 또 전국의 여러 곳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에 노사가 협력·상생하는 문화를 뿌리내리고 우리 경제에 희망이 될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지역의 상생형 일자리에 모범이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