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민주당대선 후보자 1 대 1 토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양극화를 유지 내지, 확대하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1일 오후 5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 대 1 토론에서 "기본소득이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려준다는 점에서 동의하지만 이 후보의 기본소득은 부자들에게도 소득을 늘려준다"며 "이는 소득격차를 좁히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는 "있는 재원 나눌 때는 그말이 맞지만 새로 추가로 만들어 간다고 할때는 조세 제항 때문에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전 총리가 제안한 아동수당 7세까지 100만원준다는 공약에 대해 "재벌 자녀 빼는 거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정 전 총리는 "기본소득 위해 58조~60조원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데 재원대책이 문제"라며 "조세감면과 예산절감 25조원씩 이라고 했는데 사실상 증세다. 25조원 증세가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 지사는 "조세 감면 할 부분도 있고 증세할 수도 있고 예산 절감할 수 있고 순증하는 재원도 있다"며 " 초과 재원 활용하면 연간 20조원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 전총리의 미래씨앗통장을 지적하며 "청년들에게 1억원씩 준다고 했는데 그건 그 지적에서 벗어나냐"라고 따졌다.
이에 정 전총리는 "제가 묻는 말에 대답을 안하고 공격만 한다. 조세 감면 철회하는 거냐"고 다시 묻고 "철회한다면 철회한다고 말하라"고 압박했다.
또 이 지사를 향해 "이 지사는 나쁜 버릇이 있다. 질문을 하면 이리저리 피한다. 지난 TV토론회 때도 이낙연 전 대표가 변호사 수임문제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며 "여론조사 1위 후보가 검증을 피하면 안된다"고 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후보자 6명이 처음으로 1 대 1로 맞붙는다.
이날 6명의 후보는 사전에 진행된 사전 무작위 추첨을 통해 9개 대진표를 정했다. 1라운드 주제는 '양극화 해소 방안'이고, 2라운드와 3라운드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