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 개혁, 선거용 활용"vs 이낙연 "추-윤 갈등 서운함, 당황"

추미애 "검찰 개혁, 선거용 활용"vs 이낙연 "추-윤 갈등 서운함, 당황"

김지영 기자, 조성준 기자
2021.09.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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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으로 열린 6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으로 열린 6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이낙연 전 대표가 검찰개혁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추 전 장관은 1일 오마이뉴스가 주관하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 대 1 토론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검찰 개혁을 선거용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며 "(이 전 대표가)대표 시절에 개혁임무를 다 완수했더라면 지금쯤 성과가 있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기소 분리, 언론개혁도 아직 통과가 안됐다. (당대표 시절에 완수했더라면) 그런 일이 안 벌어지지 않았겠느냐"고 물었다.

이 전 대표는 "그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찰개혁을 향한 추 전 장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당시에 함께 수고했던 동료 의원들에게 사랑을 베풀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을 그동안에 늘 느꼈다"고 응수했다.

추 전 장관은 "동료 의원들에 대한 자랑과 애정은 충분히 갖고 있다"며 "우리는 개혁을 바라는 지지자와 국민께 헌신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게 중요해서 말한 것이다. 줄 세우기로 당대표 자리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당시에 당도 정부도 청와대도 많은 고심을 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며 "그 과정에 대해 여전히 서운함을 많이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선 몹시 당혹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추 전 장관이 그럴 처지가 아닐 텐데 왜 그런 서운함을 계속 갖고 있는지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며 "이제라도 좀 더 포용하고 당시 함께 노력했던 동지들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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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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