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대통령 "국민연금 최고수익률 비결 뽑아 활용하라"

[단독]尹대통령 "국민연금 최고수익률 비결 뽑아 활용하라"

안채원 기자
2024.01.08 17:43

[the3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05.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이 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보고 받고 "어떻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는지 그 비결을 분석해 향후에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담당 비서관실에 세부 사항 추가 분석 및 보고를 지시했다.

8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각 비서관실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수준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내용을 보고 받은 뒤 "우리 정부의 민간 중심 투자 활성화 기조와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지난 2022년에는 역대 최악인 -8.22%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제대로 된 정책 운용으로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들이 더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이외에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을 위한 정책들을 부처에만 맡겨두지 말고 대통령실이 직접 주도해서 끌고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이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시행이 중요한데, 부처에만 맡겨둘 경우 부처 간 칸막이 현상 등으로 인해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주례 회동에서는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한 총리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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